소풍/소풍 둘ㅣ삶, 그리고
산다는 것은 1
sim jaehyeon
2020. 1. 18. 13:26
산다는 것은 1
- 2013년 5월 가정의 달, 딸아이의 쪽지
To. 사랑하는 아빠에게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아빠를 하늘 만큼 땅 만큼
사랑하는 지은이예요.
어버이날을 축하해요.
그리고 저를 낳아
힘들게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힘들게 고생하시는 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아빠 얼굴 잘 봐둘거예요.
아빠 쉬는날만 보고 못 보니까
아빠가 더 보고싶어요.
아빠 감기조심하세요.
사랑해요.
2013년 5월 7일 화요일, From 지은 올림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의 삶에 있어
사랑으로 건네는 한장의 가족의 쪽지가
삶의 진통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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