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jaehyeon 2014. 7. 9. 20:42
가슴 치며 통곡하던
하늘의 울음이 멈추고 나면
사공 잃은 바다가 뒤집어진다.

그 바다에 활시위를 당긴다.

독을 묻힌 화살
그 바다를 향하고 있다.

독기를 품지 않으면
사공 잃은 그 바다를 차지할 수 없기에..


2014.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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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 Jaehyeon(심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