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jaehyeon 2020. 1. 18. 02:04

새치기

심재현


세상은 참..
숨을 쉴 수 없을만큼
바쁘게 돌아간다.

그 속에서 우린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 앞을 다툰다.

양보도 없다.
배려도 없다.
이해도 없다.
사랑도 없다.

그렇지만

가는 길이
저승 길 이라면?

여보게들
저승 갈때도
새치기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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