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jaehyeon 2020. 1. 17. 17:59

인연 2


가슴속에 꽃 피운
쉽게 잊을 수 없는 인연
언제나 그랬듯이
그리움의 꽃을 피우리라

수많은 모래 속
진실 하나 보이지 않아도
그 속에서
나만의 향수를 피우리라

인연 내 슬픈 바다
가버린 계절은 몰라도
외로운 파도의 신음 호흡하며
내 영혼 곤히 잠들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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