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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의 평범한 삶 속에 조각조각 흩어진 행복 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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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에 내린 별 낮에 내린 별 - 구름이 해를 먹은 날 순리를 따르는 세상을 읽다. 심재현 세상을 등질 수밖에 없는 운명적으로 태어난 벽. 세상을 등질 수밖에 없는 운명적으로 태어난 울타리. 세상의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별 내림을 받는다. 그리고 또 이들은 어둠을 겸허히 맞을 것이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15 댓글수 0 2020. 1. 19.
  • 순리 순리 심재현 어김없이 찾아 든 봄 봄을 제촉하며 봄 꽃은 미소를 보인다. 봄이 찾아 들었다는 것 그만큼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모습으로 지지 않을 수 만 있다면 자연의 순리라도 거역하고 싶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14 댓글수 0 2020. 1. 19.
  • 봄 맛 봄 맛 심재현 집 나온 고양이가 맛보는 봄을 훔친다. 만 가지 색. 만 가지 향. 만 가지 맛. 봄은 참 맛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11 댓글수 0 2020. 1. 19.
  • 동심 동심 심재현 오월의 햇살 아래 마음은 춤을 추고 푸르름 입에 물고 폴-짝 뛰어보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동심으로 가 있네. 2014. 05. 01. 오월의 첫날을 기억하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8 댓글수 0 2020. 1. 19.
  • 하늘 편지 4 하늘 편지 4 심재현 내 마음에 별빛 내려앉아 부서지면 별빛 수놓은 금빛 물결무늬 엽서 마음 꾹꾹 눌러 너에게 편지를 쓴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9 댓글수 0 2020. 1. 19.
  • 하늘 편지 3 하늘 편지 3 -봄 심재현 금빛 송화(松花)가루 별 빛 되 어 바 람 에 날 리 는 날 . 그 별빛 찍어 너 에 게 편지를 쓴 다 .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9 댓글수 0 2020. 1. 19.
  • 장마 장마 심재현 하늘빛 검은 물감 뚝 한점 떼어내어 메마른 지필묵에 축축이 적셔놓고 칠월에 띄워 보내는 수묵담채 칠월愛 2015. 07. 18. 장마철에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8 댓글수 0 2020. 1. 19.
  • 그리운 이름 하나 그리운 이름하나 심재현 빈 허공 희뿌연 연기 뿌리며 이름 석 자 흩어본다. 후- 불면 사라져 갈 이름 석 자 그럴 줄 알면서도 그리움 하나 던져놓고 가슴에 연줄을 매어 붙들어놓으려 몸을 낮춰본다 하늘 아래 가장 낮은 곳에 그리운 이름하나 씨앗을 뿌려 하늘 끝 어딘가를 향해 자리 잡을 만큼 자라 그리움의 열매를 대롱대롱 맺을 때까지 가슴에 묻을 그 리 운 이 름 하 나 . 2015. 05. 17. 새벽 아직도 사글지 않은 그리운 이름 머릿속을 맴돌다 푸념한 날....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7 댓글수 0 2020. 1. 19.
  • 참좋은 당신 참 좋은 당신 심재현 당신은 당신은요 당신은 말이죠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 뜨는 해처럼 밤에 뜨는 달처럼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띄는 발걸음 앞에 놓인 늘 곁에 있는 그림자처럼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7 댓글수 0 2020. 1. 19.
  • 하늘 편지 2 하늘 편지 2 심재현 새벽녘 별을 따다 수를 놓아두고 자색광 물을 들여 그 위에 편지를 쓴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8 댓글수 0 2020. 1. 18.
  • 하늘 편지 1 하늘 편지 1 심재현 흐린 날 검은 물감 찍어 수묵화 그려놓고 맑은 날 파란 물감 찍어 그 위에 편지를 쓴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6 댓글수 0 2020. 1. 18.
  • 12월의 엽서 12월의 엽서 심재현 잠깐 사이 내려 쌓인 눈 칫솔에 물감 들여 흩허뿌리듯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버렸다. 발 도장을 찍고, 마음을 스케치한 이 엽서 한 장 눈에 담아뒀다 남으로 곤두박질 치는 별똥별 끝자락에 묶어 이 카드를 보내련다. 12월의 엽서를... 2014. 12. 03. 01:18 울림이 있는 빈 공간에서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1. 18.
  • 시절의 그리움 시절의 그리움 심재현 십이월의 문턱을 밟는 밤을 동행하는 바람 소리 참 오랜만에 들어본다 처마 끝에서 떨어져 문지방을 타고 드는 소리 그 날의 추억이 아련하다 화로에 고구마 익어가는 그 해 할머니는 그 바람을 틀어막고 옛날이야기 들려주셨지 한 손은 이마 위에 또 한 손은 뺨 위에 손에 쥐어진 할머니의 노랫가락 그 시절의 그리움이 가슴에서 개화를 한다. 2014. 12. 01. 02:08 메모-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5 댓글수 0 2020. 1. 18.
  • 인연 인연 심재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65억 분의 1의 확률 인연. 세상을 살다 보면 그 우연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는 경우가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인연을 끝까지 소중하게 지켜가는 것이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5 댓글수 0 2020. 1. 18.
  • 그리운 당신 모습 그리운 당신 모습 심재현 두꺼비 같은 얼굴, 항아리 같은 외모. 당신을, 처음으로 사랑했었던 모습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변해버린 당신 모습. 처음으로 사랑했었던 그때 그 모습이 지금에 와서 그때보다 더 그립습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1. 18.
  • 사랑의 독백 사랑의 독백 심재현 당신을 향한 긴 사연 한 편의 시가되어 고이 간직 될 순결한 고백 이었건만 풀섶에 눈물만 떨군 채 역풍에 밀리고 쓸려 되돌아오고 말았지요. 백설이 소복히 쌓이 듯 겹겹이 쌓인 사랑의 독백 빈 여백으로 남은 구석진 마음 한 곳에 빼곡히 채우려 애쓰지만 가녀린 내 마음에 채울 수 가 없었지요.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1. 18.
  • 사랑의 언어 사랑의 언어 심재현 머릿속을 헤매다 나온 말은 계산되어 버린 가식 덩어리 사랑의 언어 가슴속을 헤매다 나온 말은 계산되지 않은 맑고 순수한 사랑의 언어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1. 18.
  • 인연 2 인연 2 가슴속에 꽃 피운 쉽게 잊을 수 없는 인연 언제나 그랬듯이 그리움의 꽃을 피우리라 수많은 모래 속 진실 하나 보이지 않아도 그 속에서 나만의 향수를 피우리라 인연 내 슬픈 바다 가버린 계절은 몰라도 외로운 파도의 신음 호흡하며 내 영혼 곤히 잠들게 하리라.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 17.
  • 인연 7 인연 7 심재현 좋은 사람과 같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가장 작은 인연에 기쁨으로 다가서게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 날 선물처럼 내게 다가 온 사람 마음속에 언제나 향기 가득한 봄 꽃으로 남으리.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1. 17.
  • 소포 소포小包 심재현 시샘달 봄뜻 가득한 날 제비 흔적 남긴 자리 소포에 숨어든 다흰의 사랑 꽃샘바람 이는 가슴 따스한 봄꿈을 꾼다. 공저 바람 편에 보내는 편지- 중에서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 16.
  • 등대 등대 심재현 고해의 망망대해 외딴섬 등대하나 등대부자조 님의 빛 이 몸 죽어 일편월 님 향한 천 년의 월광 단(緞)을 끊어 두르리 등대 = 아내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5 댓글수 0 2020. 1. 16.
  • 어머니 어머니 심재현 한평생 흙을 밟으시며 촉로蜀路를 걸어온 삶 뭐 그리 아쉬워서 발등 아래 흙에만 눈을 마주치려 하시는지 굽어만 가는 당신의 허리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가슴으로 부르는 어머니 그 이름 석 자만으로도 이 가슴에 꽃을 피웁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7 친구 7 심재현 가슴을 조용하게 포근히 어루만져주는 사 람 언제나 온세미로 우정 귀중한 사 람 때론, 위로가 되어주며 힘을 빌려주기도 하며 그리매가 되어주는 사 람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할 사정 볕바르게 말할 수 있는 사 람 그 사람은 바로 친 구 입 니 다 ㆍ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6 친구 6 심재현 햇빛 받은 마음 따뜻한데 달빛 받은 마음 춥기만 하네 냉가슴 이 내 맘을 저 하늘이 어찌 알았을까 달빛 뒤에 숨어든 금빛 물결 별빛으로 날리어 가슴에 와 앉았네 달빛의 따스함을 알게 해준 별자리에서 뚝 떨어진 친 구 라 네 ㆍ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5 친구 5 - 나무 같은 사람 심재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서 묵묵히 지켜 서 있는 나 무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 무엇도 만들지 않는 나 무 처음 만난 자리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 같은 사람 바로 당신 입 니 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4 친구 4 심재현 아주 오래 전 이른 봄 새벽녘 산정호수를 본 적이 있다. 호수를 감싸 안은 겸손하게 핀 물안개 그 물안개는 주변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 겸손이 바로, 너를 닮았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2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3 친구 3 심재현 기억 속 어딘가에 연락처 속 어딘가에 꼭꼭 숨어서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면 요술램프 지니가 되어 앞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세 번의 소원만 들어주는 동화 속 이야기와 다르게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늘 앞에 나타납니다. 親舊라는 이유만으로…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2 친구 2 심재현 세상에서 가장 진한 향기 가득한 꽃이 있습니다. 깜깜한 밤 하늘 별처럼 반짝이는 마음 살며시 전해주는 별이 있습니다. 천년이 가도 변함없는 붙박이 별을 바라보며 바람에 전해지는 향기 가득한 꽃 내음에 취할 수 있는 백년을 동행 할 친구입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2 댓글수 0 2020. 1. 16.
  • 친구 1 친구 1 심재현 어깨도 좁은 아이가 자신의 어깨를 자꾸만 빌려주겠다 합니다. 기대고 싶으면 언제라도 좋으니 자신의 어깨에 기대라 합니다. 언제든지 자기 어깨는 열린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 아이의 어깨는 눈에 보여지는 좁은 어깨가 아니었습니다. 그 어깨 위에 넓은 마음이 앉아있는 포근함이 가득한 어깨였습니다. 굳이 기대지 않아도 될 바라만 보고 있어도 포근하고 편안한 아이..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 16.
  • 길모퉁이 길모퉁이 / 심재현 고단함과 애달픔이 배어 있는 주름진 어머님이 쉬시던 그리운 길모퉁이 밭에서 묻혀 놓은 흙 내음 땀 내음마저 좋은 그리운 어머니 품 타향살이 지친 이 몸 온갖 시름 다 내려놓을 그리운 길모퉁이 가슴속에 그려놓은 어머님이 계신 그곳 내 마음의 안식처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공감수 3 댓글수 0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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