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그리고....
노을 / 심재현 본문
노을
심재현
하늘이
웃고 지난 하루의 끝
유전이 터진
바다는 뒤집어 지고
바다에
떨어진 태양
장소를 불문하고 발화되어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다.
새하얀 파도,
붉게 타오르다
검은 숯으로
바다의 저녁을 맞이하고
우산도 없는 자아
떨어지는 검은 숯가루
흠뻑 뒤집어 쓰고
밤으로 스며든다.
2014. 07. 10.
인천 가좌동에서 밤으로 스며들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심재현
하늘이
웃고 지난 하루의 끝
유전이 터진
바다는 뒤집어 지고
바다에
떨어진 태양
장소를 불문하고 발화되어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다.
새하얀 파도,
붉게 타오르다
검은 숯으로
바다의 저녁을 맞이하고
우산도 없는 자아
떨어지는 검은 숯가루
흠뻑 뒤집어 쓰고
밤으로 스며든다.
2014. 07. 10.
인천 가좌동에서 밤으로 스며들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소풍 > 소풍 하나ㅣ마음 한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들지 않는 시간 / 심재현 (0) | 2014.07.14 |
---|---|
목련 / 심재현 (0) | 2014.07.10 |
의려지망 / 심재현 (0) | 2014.07.04 |
석류石榴 / 심재현 (0) | 2014.07.03 |
여름 속 가을 친구 / 심재현 (0) | 2014.06.2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