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그리고....
나의 시 나의 존재 본문
나의 시는
가끔 오다가다 만나는
가랑비였으면 좋겠다
가랑비에 옷 젖다는 말처럼
읽는 이들에게 천천히 젖어드는
시였으면 좋겠다
나의 존재가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다가가 천천히 스며드는
시인이 되고 싶다.
2015. 06. 15.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가끔 오다가다 만나는
가랑비였으면 좋겠다
가랑비에 옷 젖다는 말처럼
읽는 이들에게 천천히 젖어드는
시였으면 좋겠다
나의 존재가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다가가 천천히 스며드는
시인이 되고 싶다.
2015.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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