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그리고....
만월滿月 아래서 / 심재현 본문
만월滿月 아래서
심재현
고요히 잠든 산
달빛은 빗질을 하고
골자기 급한 바람
슬그머니 근심을 묻혀가네
내려달라 떼쓰는 별
하늘 높아 잡을 수 없고
밤을 깨우는 풀벌레 합창
허청에 복실이 잠을 깨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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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 Jaehyeon(심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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