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그리고....
친구 5 본문
친구 5
- 나무 같은 사람
심재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서
묵묵히 지켜 서 있는
나
무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
무엇도 만들지 않는
나
무
처음
만난 자리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
같은
사람
바로
당신
입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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