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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그리고....
노을
노을 심재현 하늘이 웃고 지난 하루의 끝 유전이 터진 바다는 뒤집어 지고 바다에 떨어진 태양 장소를 불문하고 발화되어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다. 새하얀 파도 붉게 타오르다 검은 숯으로 바다의 저녁을 맞이하고 우산도 없는 자아 떨어지는 검은 숯가루 흠뻑 뒤집어 쓰고 밤으로 스며든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소풍/소풍 넷ㅣ사진, 그리고
2020. 1. 18. 02:11
가로등
가로등 심재현 육지의 모세의 기적 視死如生(시사여생) 불나방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소풍/소풍 넷ㅣ사진, 그리고
2020. 1. 18. 02:07
명작
명작 심재현 사랑하는 눈 빛으로 세상을 보라. 눈 빛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마음에 차곡차곡 전시하라. 그것이 곧,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명작이 되는 것이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소풍/소풍 넷ㅣ사진, 그리고
2020. 1. 18. 01:21
소풍 가는 날
소풍 가는 날 심재현 짝꿍 손 꼭 잡고 곁눈질 한번 못한 채, 말 없는 발걸음 앞만 보고 갑니다. 촉촉히 젖어든 그때 그 손 아직도 마르지 않아, 지긋이 눈감은 채 손수건 한 장 들고 소풍을 갑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소풍/소풍 넷ㅣ사진, 그리고
2020. 1. 17.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