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풍/소풍 넷ㅣ사진, 그리고 (49)
소풍, 그리고....
사람은 언젠가는 귀토(歸土)하리니. 그 육신(肉身)은 땅에 묻히어 흙이되고. 그 곳이 곧 황양(黃壤)이라. ○ 흙은 우리에게 그냥주지 않는다. 농부에게 친구나 다름 없는 흙, 친구라서 다주는 건 아니다. 친구에게 거름주고 씨앗주고, 다듬어 주고 정성을 줬을 때 흘린땀의 댓가를 주는 것이다. 담뱃대를 뽑아내고 밭 고랑을 만들어 그 곳에 가을 배추를 심으려 한다 일손이 많이 부족하여 휴가는 뒷 전에 두었다. 2013/08/27/11:48에 찍고 쓰고, 2019/11에 적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기억 그리고 기록 - 우리 아빠 / 심지은 밤새 고생하던 우리 아빠가 오늘 하루 꽃 밭에서 낮잠 자네요. 아~ 피곤해 우리 아빠가 매일 하는 소리 ○ 어쩜 이리도 웃끼게 표현 했을까 피곤하다 소리는 했어도 꽃 밭에서 잠 잔 적은 없었는데.... 언제쯤 이면 그림 실력은 늘까 다른 건 걱정 않하는데 미술은 좀 걱정이긴 하네.... 2013년 8월 딸아이의 글, 그림을 2019년 11월 옮기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2013년 8월의 어느 날 딸아이의 모습을 옮기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기억 그리고 기록 - 막춤 삼매경에 빠져본 적 있는가. 몰입하는 그 순간 세상은 내것이 된다. 기교를 뽐내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비아냥대는 이들에게 막춤으로 웃기면서 내 중심으로 마음을 귀속시킨다. 멋스럽지 않아도 가장 훌륭한 아름다움.. 우리사는 인생길도 아름답고 훌륭한 막춤이다. ○ 어찌보면 우리사는 인생길도 막춤처럼 그런 것 인줄도 모르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에서 나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막춤속에서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2013년 8월의 어느 날을 회상하며....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