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풍/소풍 둘ㅣ삶, 그리고 (74)
소풍, 그리고....
내 삶의 씨앗 심재현 가난테미 속에서 미소지을 수 있는 소박한 삶. 삶 속에서 받는 과분한 사랑도 과분한 대우도 기쁨과 행복 사랑을 만들어내는 삶의 싹 틔우는 씨앗.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인생길 18. 심재현 지옥에서 살다가 잠시 휴가를 받아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는게 인생이라. 두려워마라. 그 짧은 시간에 어찌 다 이루겠는가. 물 흐르듯 그저 그렇게 유랑하다 살다가는게 인생이라 그것이 인생이라. 다시 그곳에 가면 이승보다 더하지 않겠는가.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험한 세상에 심재현 사람은 있잖아요? 절대 변하지 않아요 세상이 변하기에 변화에 맞추는 것 뿐이지요. 사람이 변하고 세상이 사람에게 맞춰진다면 험한 세상이 되겠지요. 만약에 만약에 세상이 그렇게 된다해도 걱정하지 말아요. 바로 그때 험한 세상에 다리가 놓아지니까요. 그런데 있잖아요? 그 험한 세상 다리는 어쩌면, 내가 될 수도 당신이 될 수도 있답니다. 2014. 06. 02.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아름다운 인생 심재현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얼마나 갈고 닦으며 소리를 내고 있는가? 바람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날카로운 풀잎에 베이고 수많은 나뭇가지에 부딪치고 쓸려 들려오기 때문이고 물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바위에 부딪히고 수많은 자갈을 굴려 쓸리고 쓸려 들려오기 때문이다. 부딪치고 쓸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삶 또한, 부딪치고 쓸려 넘어져 다시 일어서는 다듬어진 인생이 비로소, 아름다운 인생으로 거듭나지 않겠는가?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참척慘慽 심재현 먼저 갈 때는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알았습니다. 그제야 알았습니다. 당신 가슴에 심어야 할 한 송이 꽃 대신 대못을 심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copyright(c) All rights reserved by Sim, Jaehyeon(심재현) ------------------------------------------- 참척慘慽 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이보다 더 큰 불효는 없겠다. 이 시간에 달이라니… 한겨울 같으면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먼저 간 자식이 달이 되어 어둠이 몰려오기 전에 부모가 그리워 내려다보는 듯… 2014. 05. 08. 18:28